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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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 경수진 "김신록, '재벌집' 때 모습에 감탄…다시 호흡 맞추고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31 12: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형사록 시즌2' 경수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신록, 이학주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감독 한동화) 경수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경수진은 극중 영서 금오경찰서 강력1팀 형사 이성아 역을 맡았다.

시즌1에서 이성민, 이학주, 진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수진은 시즌2에서는 새로이 합류한 김신록과도 호흡을 맞췄다.

경수진은 "(현장에서) 쉴 틈이 없었다. 쉴틈없이 대화하고 서로 안부를 묻고 그랬는데, 이성민 선배님이 그런 걸 리드 잘 해주셨다. 선배나 후배가 서로 먼저 다가가는 것 없이 친구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편하게 대화도 많이 했는데, 그것 때문에 (김신록) 선배님이 부담스럽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배우가 오면 더 서로를 아우르는 모습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두 시즌 간 이성아로서 살면서 묵묵하고 듬직하면서 의리있는 모습에 교훈을 느꼈다는 그는 "극중 성아가 택록을 존경하면서 의지하고 지내는데, 실제로 저도 이성민 선배님을 존경하고 의지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시즌2에서 연주현 역으로 합류한 김신록과의 호흡에 대해 경수진은 "김신록 선배와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의 연기를 보면서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시즌2에 선배님이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회가 남달랐고, 당시에는 표현을 못했지만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선배님과 호흡 맞출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 강력계 후배인 손경찬 역의 이학주에 대해서는 "학주는 뭔가 꾸며지지 않는 날것의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 친구와 연기하면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면서 "손경찬이라는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손경찬이 그 친구 자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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