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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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유튜브 수익? 부모님 집·차 보태드려…몸무게=50kg"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7.24 15:30 / 기사수정 2023.07.25 10:59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쯔양이 평소 몸무게와 건강에 관해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몸무게와 건강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쯔양은 "체중이 원래 47kg였다. 근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이 좀 붙어 50kg로 늘었다. 3개월 전부터 헬스를 시작했다"라고 먹는 양에 비해 마른 몸무게를 전해 청취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 운동을 한 거냐고 묻자, 건강이 안 좋은 건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늘 점심은 뭘 먹을 거냐"라며 질문했다. 쯔양은 "아직 아침을 안 먹어서 점심 때 먹을 예정이다. 돈가스 생각 중이다"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평소 방송이 아닐 때는 얼마만큼 먹는지 궁금하다. 오늘 점심 돈가스는 얼마나 먹을 거냐"라고 묻자, 쯔양은 "돈가스를 먹으면 3개는 기본으로 먹는다"라고 대답해 먹방 유튜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쯔양은 "방송을 안 할 때는 밖에서 많이 못 먹는다. 오래 먹는 타입이라 미안해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돈가스 3인분을 먹으면 배가 차냐고 묻자, 쯔양은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먹어서 배는 안 찬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쯔양은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예능이 부담스럽다. 시청자들이 다 노잼이라고 해서 부담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쯔양은 "사람 자체가 잔잔해서 웃긴 타입은 아니다"라며 예능에 출연하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박명수가 "조회 수가 나오는 비결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쯔양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제 먹방을 자주 본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많이 봐서 라면, 중식, 고기 이런 게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 회전초밥 같은 것도 눈에 쌓이는 게 보이니까 잘 나오더라"라고 대답해 주목이 쏠렸다.

이어 쯔양이 많이 먹는다는 걸 깨달은 계기도 전했다. 쯔양은 "중학교 때 할머니 집에서 잠깐 살았는데, 손이 크셔서 한솥에 주시는 음식을 다 먹었다. 그리고 군것질도 친구들이 과자 한두 봉지 먹을 때, 난 대여섯 봉지를 먹었다. 그때 내가 많이 먹는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20살에는 돈이 없어서 무한리필 집을 많이 갔다. 무한리필 가게 사장님께 너무 죄송했다. 그래서 한 번 간 집은 다시는 안 갔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많이 버는 수익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했냐는 질문이 나왔다. 쯔양은 "부모님께서 집이나 차 사실 때 보태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구독자 800만 명이 넘어 엄청난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명품 등에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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