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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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 뉴진스, 내일(21일) 두 번째 'Get Up'

기사입력 2023.07.20 16: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돌아온다. 

지난해 7월 22일, 뉴진스가 독특한 바이브와 중독성 강한 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뷔 타이틀곡 'Attention'을 들고 가요계에 등장했다.

별다른 티징 콘텐츠 없이 뮤직비디오 본편과 음악만으로 세상에 나온 뉴진스는 또 다른 데뷔 타이틀곡 'Hype boy'와, '쿠키'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초에는 'Ditto', 'OMG'로 3개월 내내 국내외 주요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Y2K' 트렌드의 부활도 빼놓을 수 없다. 1998년의 문화 코드를 서랍 속 비밀처럼 가득 채운 'Ditto' 뮤직비디오는 그 압축판이었다. 첫 앨범의 'CD 가방' 버전은 팝업스토어 오픈런 신드롬을 불렀다. 

팬 소통 어플리케이션 포닝(Phoning)은 PC통신, 미니홈피, 다마고치의 감성을 재현하면서 '어딘지 낯익고 귀엽지만 새로운' 뉴진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시너지를 일으켰다. 

1세대 K-팝 팬들 추억까지 소환하는 패션과 이미지들은 뉴진스의 세계와 어우러지며 25년의 시공간을 초월하고 통합하는 독보적 웜홀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뉴진스는 지난 1년, 한국 대중문화에 새바람을 몰고 오면서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데뷔한 지 만 1년이 된 2023년 7월 21일 뉴진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Get Up'을 발표하고 또 한 번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뉴진스가 바꿔버린 문화계에 다시 그 누구도 아닌 뉴진스가 등판하는 것. 뉴진스의 경쟁 상대는 당분간 뉴진스뿐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뉴진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날아온 파벨라 펑크(favela funk) 장르를 뉴진스의 중력으로 구부린 'ETA' 등 다채로운 곡들을 발매한다. 뉴진스의 다섯 소녀가 또 어떤 신세계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어도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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