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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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매일 술 마시고 새벽 귀가…♥선우은숙 때문"

기사입력 2023.07.20 14:54 / 기사수정 2023.07.21 16: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유영재가 '술을 마시고 새벽에 늦게 들어온다'고 토로했던 아내 선우은숙의 이야기에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새벽 3시 귀가설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동치미' 방송을 통해 "남편이 자주 늦게 귀가한다"고 하소연하며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을 사진으로 촬영해서까지 남겼는데도 귀가 시간이 개선이 안 됐다"고 말한 바 있다.



MC 최은경은 이에 "우리가 그 때 선우은숙 씨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화를 내주곤 했었는데, 억울한 부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영재는 "많이 억울하다. 이런 토크 테마가 올 줄 알았다. 정말 기다렸다"고 웃으며 "술, 밥이라고 하는 주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하는 토크 주제인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유영재는 "먼저 술에 대해 해명하자면, 제가 누구와 결혼했냐. 대한민국 45년차 톱배우와 결혼했다. 제가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면 술을 새벽 5시까지 마실 수가 없다. 우리 초중고 동창들이 제가 60세 넘어서 결혼을 했다고 하니까, 저를 소환하는 것이다. 저는 청문회 자리에 나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청문회 자리는 1차에서 안 끝난다. 그 사람들이 소환을 하니까 저는 그 자리에 가서 그들이 물어보는 것에 대답을 하는 것이다. 친구들이 '어떻게 그 나이에 결혼을 하냐', '네 얼굴 생김새도 그런데 어떤 능력이 있기에 대한민국 톱배우 선우은숙의 마음을 사로잡았냐'면서, 그 노하우와 스킬이 부러운 것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다 보니까 그 얘기가 1차로 끝날 수 없다"고 말한 유영재는 "또 술을 마시다 보면 중간에 옮기는 시간도 있지 않나. 그렇게까지 하다 보면 새벽 그 시간이 된다"고 거듭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1959년 생인 선우은숙과 1963년 생인 유영재는 4살 연상연하로, 지난 해 10월 재혼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출연하는 '동치미'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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