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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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영 전문매체 "황선우는 포포비치의 라이벌, 100m서 변수 될 수 있다"

기사입력 2023.07.19 18: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남자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 도전을 앞두고 주 종목 200m는 물론 100m에서도 해외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SwimSwam)'은 19일(한국시간) 2023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프리뷰에서 황선우를 언급했다.

'스윔스왬'은 황선우를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18), 중국의 판잔러(18)와 함께 언급하면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포포비치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다. 100m에서도 황선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 션수가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대회 경영 종목에서 입상한 건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이었다.



황선우는 부다페스트에서 출전한 100m의 경우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이 불발됐지만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던 전례가 있다.

'스윔스왬'은 이 때문에 "황선우가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좋은 기록을 냈다"며 "지난해 10월 한국 전국체전과 올해 6월 한국 광주선수권 등 최근 여러 차례 48초 안에 레이스를 마쳤다"고 상세히 전했다.

'스윔스왬'은 다만 후쿠오카 대회 자유형 100m 메달리스트 예상에서는 황선우의 이름을 뺐다. 자유형 100m 세계기록(46초86)을 보유 중인 포포비치가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주의 카일 차머스가 2위,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3위에 오른 캐나다의 조슈아 리엔도를 3위로 예측했다.

한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100는 오는 26일 예선 및 준결승, 27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황선우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은 오는 24일, 결승은 25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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