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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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 나이에 주연 찾아오기 쉽지 않아" (오프닝 2023)

기사입력 2023.07.12 14:40 / 기사수정 2023.07.12 16: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순재가 단막극 '산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tvN, 티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 측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산책' 노영섭 감독, 이순재, 선우용여,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정다형 감독, 최원영, 정이서, '2시 15분' 정세령 감독, 박소이, '여름감기' 정종범 감독, 엄지원, 박지환,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윤혜렴 감독, 아린, '나를 쏘다'의 조은솔 감독, 배강희 배우가 참석했다.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티빙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이날 '산책'의 이순재는 "제가 주연이다. 이 나이에 주연이 찾아오기가 쉽지가 않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이어 "단막드라마 '산책'을 과거에 지상파에서 많이 했다. 그 작품을 통해서 연출의 역량을 평가 받는다. 단막극이야말로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영화랑 똑같다. 그런 입장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얘기 자체가 아내에 대한 회한을 가지고 있다"며 "독특한 이야기라 흥미가 있다. 좋은 작품이 나오겠구나'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이순재 분). 그런 그에게 성가신 미션이 생겼으니, 아내 귀애(선우용여)가 돌보던 촌스런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오프닝 2023'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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