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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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중견기업 회장 父, 전재산 사회 환원에...'그만 좀 하시지' 솔직 심경"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7.11 21:44 / 기사수정 2023.07.11 21:4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정이 아버지의 유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준금, 요리 연구가 이혜정,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날 '돌싱포맨'은 '가진 자' 특집으로, 박준금은 '놀고 먹어도 될 정도로 여유를 가진 자'로, 이혜정은 '천 번의 이혼 위기 속에서 결혼 생활을 가진 자'로, 오정태는 '이 외형에도 불구하고 어여쁜 아내를 가진 자'로 소개됐다.

오정태는 이혜정에게 "이혼은 아직 안 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혜정은 "저는 안 한다. 여기가 먼저 하게 생기지 않았냐"고 강렬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상민은 이혜정에게 "중견기업 회장 친정 아버지께서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다던데. 따님으로서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혜정은 "아버지가 생전에 준비를 해 놓고 가셨는데 어머니가 더 보태서 기부하셨다. 아버지 기부 뜻은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본인 재산을 더 기부하시겠다고 했을 때 '그만 좀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김준호는 "재훈이 형 이상형이 왔다. 돈 많은 누나가 이상형이지 않냐"며 박준금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이름부터 금이지 않냐"며 그녀를 반겼다.

박준금은 한강뷰 집은 기본이고 옷방이 네 개, 시시때때로 명품을 언박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리치 누님의 등장에 임원희는 "아침 일찍 강남 거리에 고급차를 끌고 가서 고급 커피를 마신다고 들었다"고 소문을 전했다. 박준금은 "카페라테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신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고. 오정태는 "M본부 PD님이 얼굴만으로 웃긴 개그맨을 찾다가 길가에서 우연히 나를 보신 거다. 바로 합격해서 대본을 받았다"고 일화를 밝혔다.

오정태는 또한 소녀시대를 구한 국민 영웅이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MC를 보던 행사에서 괴한이 소녀시대 무대 위로 올라와서 태연 씨를 끌고 갔다. 나도 모르게 태연 씨를 구하려고 손목을 잡았다. 보디가드들이 제압을 했지만, 객석에서 찍은 영상엔 나만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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