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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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미지 스트레스"…이시언, '나혼산' 하차 비하인드 고백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7.04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이시언이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이하 '부산촌놈')에서는 이시언이 배우로서 자리잡기까지 과정을 떠올렸다. 

이날 이시언은 '부산촌놈' 촬영 직전까지 약 2년 간 연극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연극 외 다른 일을 하지 못 했겠다는 말에 "일부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시언은 왜 연극 활동에만 집중했을까. 그 배경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시언이 주목받으면서 배우로서 존재감이 사라졌기 때문이 컸다. 

이시언은 "오디션 봐서 맨땅에 헤딩했다. 드라마도 잘 되고 내 역할이 주목받아서 '나 혼자 산다'에도 들어간 건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 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하면서)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에는"이라 덧붙이며 예능 이미지 안에 가려진 배우로서의 존재감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받았다는 이시언은 "그래서 좀 쉬었다. 결혼도 할 겸 해서"라며 혼자만의 고민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하차와 동시에 연극 두 편을 연이어 출연했다는 이시언.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좋았다. 뭐든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20년 약 5년 간 활약했던 '나 혼자 산다'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연기 열정이 줄어드는 것 같다. 예전만큼 절실해지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하차를 두고 2년 간 고민을 이어왔다 밝힌 바 있다.

또 개인 채널을 통해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며 "연기자로서 좀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제작진에게 전했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로 연극 활동 및 개인 유튜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배우 서지승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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