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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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유명 톱모델과 4년 열애, 결혼까지 생각했다"

기사입력 2023.06.28 09:56 / 기사수정 2023.06.28 15:3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심장리그' 송해나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톱 모델과의 연애사를 밝혔다.

27일 방송한 SBS '강심장리그'에는 모델 송해나가 '톱 모델 A군과 4년간 열애, 결혼까지 생각했어'라는 제목의 토크를 통해 과거 연애를 회상했다.

이날 이지혜는 "A군이 지금 방송에 나가도 되냐, 결혼하거나 한 거 아니냐"며 걱정했고, 송해나는 "그분도 아직 솔로일 거다"라며 대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송해나는 3년 전, 축구 '골때녀'를 시작할 때 4년 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SBS가 제 남자친구를 뺏어갔다. 당시 일주일 중 5일은 무조건 아침 10시에 운동을 했다"며 실제 축구선수 급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골때녀' 멤버 중 제일 못하는 사람이었다. 오전에 훈련하고 오후에 촬영했다. 밤에는 술 마시고 뻗고 이걸 오랫동안 반복했다"며 그 당시 남자친구보다 축구를 선택했었다고 고백했다.

송해나는 톱모델 A에게 난생 처음 먼저 대시를 했다고. 그는 "전 얼굴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저 선배는 너무 유명한 사람이라 쳐다만 보고 '날 모르겠지'하고 지나쳤다. 그런데 그 분이 '해나는 왜 만날 때마다 인사를 안 하냐'고 하셨다"며 서로 신경 쓰이게 된 과거를 밝혔다.

그의 번호를 몰랐던 송해나는 직접 A에게 SNS 메시지를 보내 "오해를 사과하고 제 번호를 드렸다. 밥 한 번 사달라고 먼저 이야기했다"며 설렘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나쁜 사람을 그간 많이 만났다. 그런데 이 남자는 불안함을 느끼게 하지 않고 술도 안 좋아하더라. 그것 때문에 일할 때도 편하게, 사랑할 때도 편할 수 있었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헤어진 이유로 "연애를 하고 너무 편해지니까 제 나빴던 전남친들 같은 행동을 제가 하고 있더라"며 자신이 소홀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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