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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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사건에 김창렬이 뿔났다 "정말 개보다 못한…"

기사입력 2011.06.14 06:54 / 기사수정 2011.06.14 08:0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가수 김창렬이 황구 학대 사건에 관련해 트위터에 분노의 글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김창렬은 13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12일 동물농장을 통해 방송. 황구를 각목으로 무자비하게 때려서 동공을 튀어나와 터지게 하고 턱관절과 눈뼈와 이빨까지 다 부숴버린 잔인한 용의자 몽타주공개(참혹한 사진 있으니 양해)"라며 분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개보다 못한 새X네. 아, 욕나와"라며 누그러지지 않는 분노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창렬은 적극적으로 범인을 잡기를 바라는 듯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며 지난 12일 방송됐던 SBS '동물농장'의 황구 학대 사건을 다시 환기시켰다.

이날 방송된 황구는 발견 당시 각목으로 심하게 맞아 안구가 출몰돼 있었고 턱을 쪼개져 위아래로 어긋나 있었다.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구 적출수술과 턱골절 접합 시술을 받아야만 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2PM의 준호는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거니깐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걸 뜻한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 하다. 그렇지 않나요?"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고, 현재 MBC '최고의 사랑'에서 민아 역을 맡고 있는 배다해 역시 "진도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동물자유연대의 글을 리트윗하며 범인의 몽타주를 널리 퍼뜨리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표출하고 있다.

한편 'TV 동물농장' 제작진과 경찰은 동물학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용의자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SBS 홈페이지 동물농장]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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