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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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우상' 양현종 만남에 소녀팬 모드 '김병현 질투'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6.25 1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나단이 '우상' 양현종과의 만남에 소녀팬처럼 좋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광주로 온 조나단을 마중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이대형과 함께 광주에 도착한 조나단을 데리러 갔다. 조나단은 기아 타이거즈의 시구 섭외를 받고 광주에 온 상황이었다.

김병현은 조나단에게 식사 대접을 하면서 조나단이 동생과 M사 햄버거 광고를 찍은 얘기를 꺼냈다. 조나단은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광고 모델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김병현은 조나단과 얘기를 나누던 도중 주말 3연전 경기라 관중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조나단을 햄버거 가게로 데려가고자 했다. 조나단은 얼떨결에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로 끌려가 일을 시작했다.

김병현은 조나단에게 조나단 버거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조나단은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 경험자다운 손놀림을 뽐내며 "고단백, 소고기가 많을수록 좋다
저는 트리플이다"라고 트리플 패티 버거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병현은 예상치 못한 트리플 패티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조나단은 트리플 패티에 치즈는 4장을 넣고 토마토는 안 넣겠다고 했다. 조나단은 조나단 버거를 우상 양현종 선수에게 선물하겠다고 했는데 마침 시구코치가 양현종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나단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나도 후배로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를 알까 궁금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양현종을 만나러 갔다. 조나단은 양현종이 등장하자 첫사랑을 만난 것처럼 수줍어 했다.
 
김병현은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조나단에게 양현종이 왜 좋은 거냐고 물어봤다. 조나단은 "첫 번째는 실력이고 제가 동성고 있을 때 후배들 위해서 버스를 기증해주셨다"고 했다. 

양현종은 조다단의 팬심고백에 흐뭇해 하면서 "누가 시구하느냐에 따라 승패 영향이 있다. 이기면 팬들이 신급대우를 해준다"고 예쁜 표정부터 로진 사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줬다. 양현종은 전현무의 얼씨구 시구를 언급, "현무 형님처럼 패대기 치면 저 야구 안 보고 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종의 코칭 후 마운드에 등장한 조나단은 긴장한 나머지 미소 대신 입을 다물고 무표정 시구를 보여줬다. 조나단은 시구를 마친 후에야 예쁜 표정을 안 한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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