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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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무명' 진선규, '악귀'vs'킹더랜드' 다 있네…대세 행보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6.25 20:20 / 기사수정 2023.06.25 20:3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경쟁 구도에 놓인 '악귀'와 '킹더랜드'에 모두 등장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선규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SBS '악귀'에서 김태리의 아빠 구강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진선규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의 조종으로 목숨을 잃은 구강모의 오프닝을 선보이며 강렬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2화에서도 과거 회상 장면으로 등장해 몰입감을 높였다.



첫 화에서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안기지만, 민간 신앙을 연구하며 악귀를 쫓았던 구강모가 남긴 단서들이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25일 방송되는 JTBC '킹더랜드'에도 특별출연한다. 혼을 쏙 빼놓을 경찰로 분할 예정이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구원의 처지를 짐작한 눈치백단 경찰 진선규가 아예 자리까지 잡고 이준호의 연애상담을 자처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연애 경험담 대방출은 물론 구원의 심리까지 꿰뚫는 입담과 오지랖을 발휘, 단번에 구원의 한줄기 빛이 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어떤 배역이든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진선규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비롯해 짧지만 강렬한 이준호와의 호흡을 자랑하며 신스틸러 다운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2017년 '범죄도시'를 만나기까지 13년의 무명생활을 이어온 진선규의 대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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