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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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영입 레이더망 가동→'김민재-무아니-하피냐' 포착

기사입력 2023.06.25 14:3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023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레이더 가동! 빅클럽들은 누구와 계약하고 싶어 할까?"라며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2023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는 선수들을 정리했다.

'마르카'가 정리한 빅클럽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도 포함됐다.

뮌헨이 2023/34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 차원에서 노리고 있는 선수 3명으로 매체는 김민재(SSC 나폴리), 랑달 콜로 무아니(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하피냐(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김민재를 거론한 이유로 매체는 "꾸준하지 못한 센터백은 뮌헨이 수비 강화를 원하게 만들었다"라며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김민재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등이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센터백 강화를 이미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현재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팬들은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2일 "김민재 에이전트와 뮌헨 사이에서 첫 대면 미팅이 지난 72시간 이내 이뤄졌다. 뮌헨은 구단은 구두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가 PSG(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김민재가 대체자로 들어와 새로운 뮌헨의 주전 센터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재 외에도 '마르카'는 뮌헨이 중앙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싸운 뮌헨은 선수단 경쟁력을 높이기 원한다"라며 "첫 번째이자 가장 시급한 건 9번 공격수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같은 마이너 선수에 의해 부분적으로 메꿨지만 이제 뮌헨은 '톱클래스' 공격수를 원해 콜로 무아니, 니클라스 퓔크루크, 하피냐를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1/22시즌 때 50골을 넣었던 레반도프스키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나자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빈자리를 절실하게 느꼈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20골 이상 넣었던 선수는 단 1명도 없었으며, 추포모팅이 세르주 그나브리와 함께 17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게다가 추포모팅은 1989년생으로 34세라 언제 기량 저하가 올지 모르기에 뮌헨의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은 필수가 됐다.

지난 시즌 23골 14도움을 기록한 1998년생 프랑스 신성 콜로 무아니, 리그 1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189cm 장신 독일 공격수 퓔크루크가 현재 주전급 공격수를 물색 중인 뮌헨의 레이더 안에 들어왔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도 뮌헨의 잠재적인 이적 대상에 올랐다.

일각에서 뮌헨이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면서 뮌헨이 어떤 선수를 최종적으로 낙점할지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사진=마르카 SNS,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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