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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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X박나래X이장우, 백끼 먹어야 끝나는 '목포 세미나'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6.24 00:54 / 기사수정 2023.06.24 00: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목포로 세미나를 떠났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세미나 2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는 이른 아침부터 용산역에 등장해 전현무와 이장우를 기다렸다. 지난번 달랏으로 떠났던 팜유 세미나를 이번에는 박나래의 고향인 목포로 가게 됐다고.

박나래는 전현무와 이장우가 용산역에 도착하자 목포에는 맛집이 없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내가 아는 맛집만 몇 개인데"라고 의아해 했다. 박나래는 다 맛집이라서 맛집이 없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기차에 타자마자 입이 심심할까 가져왔다는 차내식용 뻥튀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뻥튀기는 살이 안 찐다고 강조하며 뻥튀기 먹방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이번 팜유 세미나에 대해 "박나래의 백반기행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한술 더 떠 "박나래의 백끼기행이다. 100끼를 먹어야 끝날 수 있다"고 했다. 

뻥튀기를 다 먹은 전현무와 이장우는 곧바로 잠들더니 데칼코마니 같은 움직임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팜둥이가 된 전현무와 이장우가 잠든 사이 세미나 동선을 체크하느라 바빴다.

박나래는 2시간 30분 만에 목포에 도착, 전현무와 이장우에게 자신이 소개할 식당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이장우는 목포 골목에서 50년 전통 간판을 발견하고는 들어가고 싶어 했다. 박나래는 "목포에서 50년은 스타트업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첫 코스로 백반집을 소개했다. 이장우는 "아침은 백반이지"라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팜유 3인방은 백반집에서 무려 19첩 반상을 먹은 뒤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팜유들에게 시장은 도서관, 공부방과 같은 곳이라고 했다.

시장상인들은 목포의 딸 박나래의 등장에 "예쁘다", "화면이 예쁜 걸 못 담네", "다리는 괜찮으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출마하면 한 98% 나오겠다"고 말했다. 기안84도 박나래가 시장에 출마하면 당선될 것 같다고 했다.

팜유 3인방은 반건조 새끼민어, 갈치 쌈장, 낙지 젓갈, 미역, 김 등을 구입한 뒤 두 번째 코스로 갈비수육집을 찾았다. 박나래는 갈비수육집을 무명일 때 갔던 식당이라고 했다. 

이장우는 비빔국수와 소갈비를 한입 먹더니 진심으로 맛있어 했다. 전현무도 박수가 절로 나오는 맛에 연신 감탄을 했다. 이장우는 "아는 맛인데 양념장에 미묘한 한 수가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세 번째 코스로 콩물을 소개해주고자 했다. 탈모가 걱정인 전현무는 검은 콩물을 많이 마셨다. 이장우는 콩물을 먹어본 뒤 "기가 막히다. 전라도가 간이 좋다. 미묘한 간이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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