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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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R 시장 주도" 자신감 증명하나... 신작 '다크스워드' 살펴보니 [엑's 프리뷰]

기사입력 2023.06.23 16:2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모바일에 이어 VR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가 글로벌 VR 전문 기업 '메타'의 스토어에 출시됐다.

이번 출시로 '다크스워드'는 전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메타' 플랫폼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크스워드'는 글로벌 23개 지역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전세계 VR 시장을 공략하는 '다크스워드'의 강점은 무엇일까. '다크스워드'는 다크 판타지 액션 RPG를 VR로 구현한 작품인데, 핵앤슬래시 또는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기를 줍고 적을 처치하는 VR 게임 특유의 상호작용성을 더해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액션 RPG 역동적인 전투, VR서도 경험한다


중국 시장에서도 게임성을 인정 받은 '다크스워드'의 강점은 단연 역동적인 전투다. '다크스워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정통 액션RPG 장르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전투 액션을 VR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이용자는 검과 방패를 사용해 실제로 몬스터와 근접전투를 하는 경험은 물론, 멀리 떨어진 적들은 활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등, 기존 다크판타지 액션 게임의 코어 콘텐츠에 VR을 통한 몰입감을 더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단순히 무기를 들고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물건을 잡고 던지거나,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높은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액션도 펼칠 수 있다.

더불어 검과 활 등에도 불이나 전기 등의 여러 속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검과 방패, 화살 등의 무기 교체 또한 매우 자유롭고 기민하게 진행돼 공중에 있는 적을 활로 쏴서 떨어트린 후 대시를 사용해 적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해 검으로 큰 대미지를 주는 등 스타일리쉬한 전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정통 RPG 장르의 핵심 요소인 아이템 수집, 무기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더욱 강력한 무기를 얻는 성취감 등을 제공한다.


▲심혈 기울인 싱글-멀티 콘텐츠... VR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퍼포먼스 만나 시너지↑ 


'다크스워드'는 15시간 분량의 싱글플레이 스토리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 때는 용맹한 장군이었던 ‘검은 늑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랜덤으로 파워업 스킬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돼 있다.

여기에 더불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협동전(Co-Op) 모드도 보유하고 있다. 협동전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파티를 이루어 전설의 용을 구출하는 콘텐츠로 끝없이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와 중간보스급 몬스터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용을 구속하고 있는 마법 기둥을 부숴야 한다. 클리어를 위해선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고 박는 전투가 아닌 팀워크 기반의 전술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다크스워드'는 VR 게임에서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은 언리얼 엔진을 적극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개발사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퀘스트2와 같은 스탠드얼론 기기에서도 최적의 게임플레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다크스워드는 VR 특유의 멀미 현상을 최소화하여 VR 베테랑 유저들과 초심자에게 모두 적합한 게임이 되도록 설계됐다. 그럼에도 빠른 템포의 액션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는 이번 론칭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VR, XR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다크스워드'가 메타스토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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