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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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둔 엑소, 더 이상 이탈은 없다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6.21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가 컴백을 앞두고 잡음을 마무리 지었다. 컴백 위기 직전까지 갔던 이들이 순조롭게 컴백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컴백을 발표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8인 멤버 전원이 완전체 활동이 가능해졌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예고했다.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 백현의 군 입대로 인해 2018년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샷) 이후 볼 수 없었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팬들 역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찬열과 결혼 등의 이슈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첸을 두고 탈퇴를 바라는 트럭 시위 등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엑소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하지만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알리며 완전체 컴백에 제동이 걸렸다. 카이는 입대를 8일 앞두고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입대를 공지했고, 결국 완전체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고 지난 5월 11일 입대했다. 

뿐만 아니라 엑소 유닛 첸백시로도 활동했던 첸과 백현, 시우민은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이들은 SM이 정산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고,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약 20여 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노예계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SM 역시 외부 세력 개입을 의심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많은 이들이 사실상 엑소 컴백이 무산될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분쟁 속에서도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까지 함께하며 컴백 준비를 이어갔다. 



이후 첸백시와 SM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며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엑소 활동 역시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수호 또한 지난 20일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에 참석해 엑소 컴백과 관련해 "잘 화합하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문제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시절부터 중국인 멤버 루한과 크리스, 타오, 레이 등 멤버들의 연이은 이탈로 8인 완전체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11주년을 기념하며 컴백 활동에 나선 엑소는 더 이상의 멤버 이탈 없이 순항 중임을 강조하며 대중 앞에 나설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카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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