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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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자유형" 박태환, 닭갈비에 자존심 버린 마린보이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6.18 19:59 / 기사수정 2023.06.18 19: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닭갈비를 위해 자존심을 버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게스트 박태환, 차준환과 춘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박태환 팀, 차준환 팀으로 나뉘어 닭갈비가 걸린 얼음 녹이기 레이스에 나섰다. 멤버들은 1인당 1개의 얼음을 찾아 빨리 녹여서 힌트를 얻어야 했다. 형 라인과 팀을 이룬 차준환은 얼음이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는 얼음 동굴 복불복에서 오른쪽 동굴을 선택했다가 두 배 큰 얼음에 당첨되고 말았다.

나인우는 정자로 향하더니 갑자기 팀원들을 불러모았다. 미션이 팀미션인 달걀공기였던 것. 유선호를 시작으로 딘딘, 나인우가 모두 실패한 가운데 박태환이 유일하게 한 번 성공했다. 하지만 박태환도 달걀을 깨트리며 최종 실패를 했다. 딘딘은 "이건 안 되는 거다"라며 다른 미션을 찾아 나섰다.



문세윤은 끓는 물에 3분 넣기 위해 찐빵 복불복에 도전했지만 고추냉이 찐빵에 당첨됐다. 김종민은 공작새 사진 찍기 미션에 성공하며 받은 소금으로 얼음 녹이기에 돌입했다. 박태환은 모두가 실패했던 찐빵 복불복에서 팥 찐빵을 골라 자신이 갖고 있던 얼음을 다 녹이며 힌트를 획득했다. 

동굴에 다녀온 유선호는 두 배 커진 얼음을 들고 복귀했다. 문세윤은 뜨거운 물을 획득해 얼음을 일부 녹였다.

차준환은 커진 얼음을 들고 다니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차준환은 제작진이 "힘들어 보인다. 쉽지 않죠?"라고 묻자 "재밌네요. 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차준환 팀은 단체전으로 진행된 달걀공기 미션에서 성공, 유선 헤어드라이기를 받고는 전기 코드를 찾아 나섰다. 

박태환 팀과 차준환 팀은 모든 미션이 마감된 상황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얼음을 녹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선호는 연못물에 얼음을 녹이기 시작했다. 박태환은 나인우도 연못물에 얼음을 녹이는 게 낫겠다 싶어 나인우를 데려오려고 했다. 
 
햇빛과 나뭇가지로 얼음을 녹이고 있던 나인우는 박태환을 따라나섰다. 나인우도 유선호 옆에서 얼음을 녹여나갔다. 그 시각 딘딘은 아궁이의 열기를 이용해 얼음을 녹이고 있었다. 연정훈은 딘딘을 발견하고 "얍삽이들은 어쩔 수가 없다. 이거 나쁜 짓 같은데 하면 딘딘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헤어드라이기로 얼음을 녹이면서 지금까지의 심정에 대해 "혼자 있고 싶다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좋은 때가 올 거다"라고 강한 멘털을 보여줬다. 차준환 팀은 모든 힌트 획득에 성공하며 먼저 오리 배를 타고 깃발을 뽑으러 이동, 박태환 팀의 추격을 제치고 먼저 깃발을 손에 넣었다. 

박태환은 차준환 팀의 닭갈비 먹방을 지켜봤다. 문세윤은 박태환에게 테이블 위에서 자유형이 가능하다면 닭갈비를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박태환은 닭갈비만 생각하며 테이블 위에서 자유형을 선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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