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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전혜진·최수영·안재욱·박성훈, 열정 가득한 대본리딩

기사입력 2023.06.13 09: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방극장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물들일 ‘남남’의 열정 가득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 17일 첫 공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손 많이 가는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담은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신의 퀴즈 시즌4’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과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민선애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일 ‘남남’의 활기찬 첫 출격을 알리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다고. 특히 맛깔나는 대사와 배우들의 빵 터지는 티키타카로 대본 리딩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먼저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중 은미는 거침없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형성에서 벗어난 독보적 마이웨이 엄마 캐릭터를 표방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소름 돋는 명연기를 펼쳐낸 전혜진이 이번엔 쿨내 진동하는 속 시원한 연기로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파출소 순찰팀장 ‘진희’ 역을 맡은 최수영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수영은 극중 철부지 엄마 은미의 보호자이자 집사, 남편 또는 애인 역할을 자처하는 진희가 엄마에게 느끼는 애증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감탄을 안겼다. 최수영의 명랑하고 시원한 성격이 녹아든 진희에게 모두가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전혜진, 최수영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인상 깊었다. 그 누구라도 동감할 K-모녀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관계가 전혜진과 최수영의 찰떡 호흡으로 완성됐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무엇보다 진한 공감을 안겨줄 이들 모녀의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명품 배우 안재욱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었다. 안재욱은 극중 FM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진홍’ 역을 맡았다. 은미와 진홍, 이들의 중년 로맨스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흐뭇하게 끌어올릴 예정. 대사, 호흡, 표정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극에 활력을 더하는 안재욱의 연기가 극 전체의 흥미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좌천된 파출소에서 진희라는 폭탄까지 만나 인생이 꼬여가는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 역할은 언제나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박성훈이 맡았다. 박성훈은 언뜻 보면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그 내면엔 따뜻함과 배려가 깃든 재원의 다양한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강재준 등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한 박성훈이 ‘남남’을 통해 어떠한 연기를 펼쳐낼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이외에도 김상호(박상구 역), 김동수(차순철), 안소요(장수진), 윤석현(오영민), 유비(조영교), 손소망(정도희), 최우정(최선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함께하며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대본 리딩부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친 이들이 올여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남남’ 제작진은 "작품에 진한 애정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으로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였다. 이토록 작품에 진심인 배우들의 땀과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욱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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