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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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고3때 첫키스"→김종국 "누가 형이랑 키스를 해"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2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자신의 첫키스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세희, 한지은, 덱스가 출연한 가운데 '나는 솔로지옥'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플러팅 장인'으로 통하는 덱스는 의외의 학창시절을 언급했다. 덱스는 타 프로그램에서 넘사벽 피지컬에 자연스러운 플러팅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의외로 덱스는 모태솔로 기간이 길었다고.

이에 덱스는 "학창시절에는 연애를 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걸(?) 지켜야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하하는 "그게 뭔데?"라고 꼬치꼬치 캐물었다. 살짝 당황한 덱스는 "뽀뽀를 하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양세찬은 "키스도 아니고 뽀뽀인데도 그러냐"면서 의아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데 학생이 키스를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덱스릐 편을 들었다. 

그러자 전소민은 유재석을 바라보며 "오빠는 고등학생 때 키스하시지 않았냐"고 했고, 유재석은 "고 3때"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유재석의 첫키스 썰에 감종국은 "뻥치시네. 누가 고등학생 때 형이랑 키스를 하냐"고 절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양세찬도 "레크레이션 강사 맞으시네"라며 장난을 쳐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양세찬은 '찐덱스' 등장에 '덱스 닮은꼴'로 불린 것에 대한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세찬이가 덱스 닮았다고 하는 얘기 들어봤냐"고 물었고, 덱스는 "봤다. 처음에는 갸우뚱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알게 모르게 저와 닮은 느낌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그냥 다르다. 천지 차이"라고 하면서 미안해했다. 특히 처음에 양세찬보고 '덱스 닮은꼴'이라고 했던 하하는 "실제로 보니 하나도 안 닮았네"라면서 그동안 했던 이야기에 대해 진심으로 허리 숙여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지석진은 "그것 덕분에 본인이 얼마나 좋아졌냐"고 텃세를 부렸고, 덱스는 "송구스럽다"면서 큰절로 받아치는 센스를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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