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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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父 사진 찍어 주고 싶다"…코로나 후 3년만 대만 여행 (목하 이청아)

기사입력 2023.06.11 17:44 / 기사수정 2023.06.11 17:44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가족과의 훈훈한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목하 이청아'에는 '연하남이 관찰한 누나의 대만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청아가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대만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청아는 아버지, 남동생과 저녁을 먹으러 야시장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국물이 먹고 싶다며 컵라면을 찾았다. 이청아는 "아빠 여기서 라면 먹는대. 나 자존심 상한다"고 말했다.

여행 둘째 날 아침 이청아는 가족과 함께 브런치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

아버지는 "또 손이 차다"면서 딸의 건강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청아와 가족은 시내를 구경한 후 점심으로 딤섬을 먹었다. 이청아는 "코로나19 이후 대만에 3년 만에 온 것 같다. 굉장히 디지털화 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여기서 실패하지 않은 메뉴만 시켰다"며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고 추가 주문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의 마지막 날 이청아와 남동생은 복합 문화 공간에 방문했다.

이청아는 예쁜 돌담길을 발견하자 "이런 데서 아빠 사진 찍어 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동생의 사진을 찍어주던 이청아는 "아빠 오셨어도 별로 안 좋아하셨겠다"라며 "아빠는 우리가 무슨 실수를 할지 다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남동생은 "감성이 좀 다르다. 아버지가 원천에 차단하셨다"며 공감했다.

이후 남매는 베이글집으로 향했다. 남동생은 "야생에서 이청아를 사냥하고 싶으시다면 미끼로는 꼭 베이글을 쓰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청아는 자신의 얼굴만 한 베이글 2개를 사고도 코코아까지 욕심을 내 남동생이 격하게 말렸다.

남동생은 "여기서 이렇게 먹으면 한국의 이청아가 화낸다. 먹는 이청아랑 빼는 이청아가 따로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목하 이청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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