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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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년차' 김연자 "나이 속였다" 깜짝 고백…사진까지 공개

기사입력 2023.06.06 08:57 / 기사수정 2023.06.06 15:2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연자가 북한을 방문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데뷔 50년차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김연자는 "처음 일본에 간 게 1977년도다. (간 이유는) 딱 하나, 가난해서다. 돌파구가 없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완전 망해서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갈 기회가 있었다"며 "브라질도 가고 소련이라고 아시냐. 쿠바, 베트남도 갔었다"고 해외 투어를 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연자는 "15살 16살 때, 1974년도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했다. 이게 데뷔 사진이다. 16살 때다"라며 "나이를 속였었다. 미성년자가 나오면 안 되니까 18살로 속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했던 김연자는 "저는 2001년, 2002년 두 번 갔다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희철은 "김정일 자택을 다녀오셨냐"라고 물었고, 김연자는 "별장에 갔다 왔다. 함흥에 있다. 공연 전에 초대 받아서 다녀 왔다. 커피를 얻어마셨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연자는 어느 정도 집이 좋냐는 MC들의 질문에 "대문이 남대문 같다. 엄청 크다. 문이 확 열렸는데 바로 앞에 계셨다"라고 회상했다.

또 김연자는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림이랑 도자기를 받았던 것 같다. 근데 집에 없다. 제가 하도 유랑 생활을 많이 해서"라고 덧붙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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