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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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병원 개업 '해피 엔딩'…김병철·민우혁 떠나 "행복" (차정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05 0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의사가 되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4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간을 이식받고 새 삶을 사는 차정숙(엄정화)이 그려졌다.



차정숙은 서인호, 로이킴(민우혁)의 간이식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며 "당신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지 않냐. 내가 수술해 주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마음 약한 당신 차마 거절할 수 없을 테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서인호는 이혼해 줄테니 수술 받으라며 "내가 한 잘못 이렇게라도 참회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차정숙은 서인호의 간을 이식받기로 결정했다. 로이킴(민우혁)의 집도로 수술을 무사히 마친 차정숙, 서인호는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

서인호는 "당신 나 만나지 않았더라면 훨씬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웠다. 내 아내로, 아이들 엄마로 부족함 없는 사람이었다"라고 인사했다. 차정숙은 "나도 다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었다. 좋은 기억도 많이 있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차정숙은 카페에서 민우혁을 만나 수술과 간이식을 해주겠다는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민우혁은 "평생 잊지 않을 방법이 하나 있다. 평생 저를 옆에 두는 거다. 사실 제가 차 선생님 좋아한다"라며 고백했다. 차정숙은 "고맙다"라면서도 거절했다.

3년 후 차정숙은 서인호가 위자료로 준 건물에 자신의 병원을 차렸다. 서인호는 최승희(명세빈)와 깔끔하게 헤어지고 사업 파트너가 되었다. 로이킴도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했다.

차정숙은 강원도 의료봉사를 다니며 자아를 실현했다. 차정숙은 남자 일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서인호를 부르며 쿨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어 홀로 의료봉사를 가며 차정숙은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그래서 이 순간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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