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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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방탄소년단 슈가, 처음 만났는데 공감대 多…타이밍 맞았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02 14:3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복귀를 언급했다.

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극중 이나영은 평범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으로 분했다. 박하경(이나영 분)은 일상에 지쳐 사라지고 싶은 순간, 토요일 딱 하루 여행을 떠나고,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약 4년 만에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온 이나영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그냥 단순하게 시나리오의 느낌이다. 이것도 정해진 게 없는데 그때그때마다 다르더라. 어떤 작품을 하고 났을 때 변화된 제 취향도 있을 거고, 그때그때 열어놓고 있다. 규정 짓는 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최근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토크 콘텐츠 '슈취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스로 신비주의가 아니라는 이나영은 "'슈취타' 같은 경우는 타이밍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추천 받았던 다큐멘터리 주제가 여행이었다. 또 작년에 촬영을 하다가 슈가 씨의 '사람'이라는 노래를 들었다. 제가 그런 단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사, 단어가 들어오더라"라고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되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타이밍에 여행이라는 콘셉트도 있었고, 제가 이야기를 하는 데가 거의 없었는데, 이야기가 잘 됐었다. 공감이 가거나 비슷한 부분도 굉장히 많아서 처음 만났는데도 서로 어색함 없이 이야기를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나영은 "슈가 씨도 있지만 사람 민윤기(슈가 본명) 를 만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같은 분야에서의 이야기,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하니까 되게 편했던 것 같다. 고마웠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웨이브, 더램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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