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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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이준혁 "마동석, 최고의 선배…거대한 쿠션 같아" 웃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5.30 11: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를 함께 한 마동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혁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이준혁은 "마동석 선배님은 최고의 선배 중 한 명이다"라며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선배의 모습이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영화 회의를 하시러 가고, 밤새 회의를 하시더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저도 저렇게 영화 얘기를 많이 하고 싶고, 저런 분과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로서 귀감이 많이 된다. 현장에서도 이렇게 영화 안의 공간이 있다면 채워주는 배우들이 있지 않나. (외형적으로도) 거대하시지만, 정말 마음이 굉장히 편하다. 쿠션 같다"고 웃음 지었다.




또 "저를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제안을 해 주셔서 마동석 선배님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마동석이 빌런 연기를 위해 벌크업을 하기를 원했던 이야기를 나눴던 사연을 전하며 "(빌런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울 수 있는) 시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좀 더 있었다면, 더 몸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이번에는 3개월 정도 시간 동안 살을 찌웠는데, 그렇다면 제 몸이 정말 거대해졌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범죄도시3'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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