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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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갑질·폭행 맞았나?…폭로 직원, '사실적시' 명예훼손 인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5 13:47 / 기사수정 2023.05.25 13: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H.O.T 장우혁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전 직원 A씨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됐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찰은 장우혁으로부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피소된 WH크리에이티브 전 직원 A씨에 대해 검찰 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A씨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했으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는 인정했다.

25일 엑스포츠뉴스는 이와 관련해 장우혁 소속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장우혁 측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6월 장우혁은 소속 연습생들에게 폭언, 폭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 장우혁의 소속사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장우혁에게 폭언과 인격모독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폭로했다.

이에 장우혁은 지난해 7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2명을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장우혁 측은 "당시에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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