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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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시민이 던진 페트병 맞고 '인상 팍'…"어이가 없네" 표정 돌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5 10:10 / 기사수정 2023.05.25 10:2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구속영장 기각 후 시민에게 페트병을 맞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법원은 유아인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마포경찰서에서 나온 유아인은 "무리한 영장 신청이었다고 보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법원에서 내려주신 판단에 대해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답변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유아인에게 커피가 든 페트병을 던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페트병에 다리를 맞은 유아인은 순간 굳은 표정을 보이더니 걸음을 늦추고 뒤를 돌아봤다.



취재진의 질문에 담담하게 답변하던 표정과는 달리, 페트병을 맞고 얼룩진 바지에 순간 굳어진 표정으로 돌변하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인상을 쓴 그의 표정은 영화 '베테랑' 속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재벌 3세 조태오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

한편 법원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되어 있고 유 씨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 대마 흡연의 점에 대하여는 반성하고 있다"면서 "코카인 사용 혐의는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주거가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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