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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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괴롭히는 연쇄 부상…'발가락 골절' 김준태·'발목 통증' 조현우 1군 말소

기사입력 2023.05.24 16:4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에 또다시 부상자가 속출했다. 불운이 지속되고 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KT는 포수 김준태와 좌완 조현우를 1군 명단에서 제외했고, 우완 김민수와 포수 문상인을 콜업했다. 김준태와 조현우 모두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빠졌다. 게다가 문상철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태는 우측 다섯번째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고, 조현우는 좌측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김준태는 MRI를 찍어보니 골절이 됐다. 4주 재활 기간을 잡았다. 조현우는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필승조 김민수가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 합류한다. 이 감독은 "아프지 않다고 해서 1군에 올라 오라고 했다. 어제 던져서 오늘은 못 던진다. 내일도 경기가 있으니 올라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전날 KT는 1-3으로 패했지만, 선발투수 보 슐서의 호투는 희소식이었다. 슐서는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쳤다.

이 감독은 "다음 2~3경기를 더 봐야 하고, 다른 팀하고 던질 때도 봐야한다. 던지는 건 괜찮았다. 본인이 어제 던졌을 때 느낌을 많이 느껴봤으면 좋겠다. 좋았던 것을 찾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헀다.

KT는 이번 키움전에서 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이호연(2루수)-장준원(3루수)-홍현빈(우익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는 고영표(2승 2패 평균자책점 3.83)가 지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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