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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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우쥬록스 대표 '횡령' 혐의 고발…"또 다른 피해자 없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5.24 13:08 / 기사수정 2023.05.24 13: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송지효 측이 전 소속사 우쥬록스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송지효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어제(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소속사 우쥬록스 대표 박모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대표 박모씨가 송지효의 광고모델 계약금 9억 원을 비롯해 총 12억 원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지효 측은 지난 2일 송지효 측은 유주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정산금 미지급에 이어 횡령 혐의 고소까지 진행한 송지효 측은 "수익이 법인 계좌에 돈이 그대로 있어야 하지만, 저희가 정산을 언급하면 '법인 계좌가 막혔다', '법인 계좌에 돈이 없다' 이런 식으로 상식적이지 않게 답했다. 법인 계좌가 정상적으로 법인 운영이 되지 않았고 그게 직원들의 입금 체불이 이루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송지효 측은 박모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은 세무 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달라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우쥬록스는 자금난을 겪으며 직원들의 월급을 체불하고, 직원 10여 명을 권고사직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송지효는 지난달 14일 우쥬록스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정산금 지급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쥬록스 대표 박모씨는 경영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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