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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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외롭네요"…임영웅 언급에 미니 콘서트까지 (장바구니 집사들)[종합]

기사입력 2023.05.24 1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트롯 왕자' 장민호가 한혜진과 장성규의 너스레에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24일 온라인을 통해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성규, 한혜진, 장민호와 김자영 PD가 참석했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부모의 보호 없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해주고, 이를 통해 청년들과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 나가는 먹거리 이음 프로젝트를 담는다.

한혜진과 장민호, 장성규 외에도 박세미와 홍석천, 표창원 등이 출연해 '전속 집사'가 되어 외로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시청자에겐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을 함께하며 청년들과 시간을 보낸 세 집사장들은 서로 영업하고 싶은 집사들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장민호의 영향력을 체험했다"며 장민호와 친한 주변인들이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친하신 임영웅 님, 이찬원 님 등 장민호 주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하셨으면 좋겠다. 1분 만에 장바구니들이 채워질 것 같다"며 영향력이 중요한 프로그램의 특성을 언급하며 목표치인 '장바구니 2500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인기를 칭찬받은 '트롯 왕자' 장민호는 이에 "차라리 저에게 질문을 하셔라. 물론 너무 좋다. 그런 친구들도 충분히 마음을 전해줄 거라 믿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민호는 "방송일을 하시는 분들은 직·간접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제 지인들은 접근이 어렵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깊게 볼 수 없다. 제 가족과 친구 등 주변부터 알려야 그 시작이 이후에 커질 것 같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세 집사장은 장바구니 2500개를 채워 보다 더 많은 시청자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장성규는 "6월 1일 청계 광장에서 전국 농가에서 온 신선한 농작물을 저희가 판매한다. 시세보다 저렴하며 전액 장바구니 수익금에 쓰인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제가 알기로는 장민호 씨의 미니 콘서트가 준비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이며 장민호의 인기를 이용한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에 "기획을 혼자 하시는 것 같다. 저도 이분들과 함께 집사를 하며 식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녹화를 진행했는데 이럴 땐 외롭다"며 자신의 인기를 짖굳게 놀리는 장성규와 한혜진에 대한 심정을 토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장민호는 "하지만 제가 못할 게 뭐가 있냐. 많은 분들과 장바구니 집사들을 처음으로 실천하는 날이다. 그런 날에 그 이상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민호는 '장바구니 집사들'에 대해 "프로그램이 '참 재밌는 따뜻함이다'라는 걸 느꼈다. 말로 설명이 어렵지만 첫 방송으로 재미있는 따뜻함이 뭔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은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 KBS 1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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