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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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술 한잔 마시고 싶은 사람? 김종국"…母, 며느릿감 욕심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2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술을 마시고 싶은 '미우새' 멤버로 코요태 김종민과 가수 김종국 을 지목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 어머니는 "'써니' 세 번이나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천우희는 "저보다 더 많이 보셨다"라며 감격했다.

신동엽은 "저 때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심은경 씨가 진짜 몰입해서 하다 보니까 너무 무서웠다고"라며 거들었고, 천우희는 "안 그래도 울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까진 제가 보진 못했고 주변에서 저 연기를 보고 (본드 흡입을) 실제로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술을 먹지도 않고 맨정신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서장훈은 "천우희 씨가 회식 자리에서 끝까지 남아서 술을 마신다고 한다. 심지어 취한 적도 없고 필름 끊긴 적도 한 적도 없다고 한다. 얼마나 잘 마시는 거냐"라며 깜짝 놀랐고, 천우희는 "제가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못 마시진 않는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제일 많이 마셨을 때 주량이 어느 정도인 것 같냐. 주로 소주? 맥주?"라며 질문했고, 천우희가 뜸을 들이자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은 "안 가리죠?"라며 덧붙였고, 천우희는 "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서장훈은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 아니면 호감 있던 남자 앞에서도 절대 취하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천우희는 "이거 썰이 하나 있다. 대학교를 처음 갔을 때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가 술을 한잔하자고 하더라. 둘이 만난 적이 없었다. 그때 굉장히 많이 마셨다. 술이 안 취하는 거다. 이야기 잘 듣고 '와. 재밌다' 이렇게 있다가"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취하면 고백도 하고 분위기도 잡고 하려고 했는데 멀쩡하니까"라며 공감했고, 천우희는 "술은 그 선배가 오히려 취해서 '난 이만 들어갈게' 하고 해맑게 '선배님. 안녕히 가세요' 했다"라며 전했다.



서장훈은 아들들 중에 술을 같이 마셔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고, 천우희는 김종민과 김종국을 선택했다. 천우희는 김종국에 대해 "술을 안 좋아하시지 않냐"라며 못박았고, 김종국 어머니는 "좋아하진 않는데 먹으면 또 많이 마신다. 비슷할 거다"라며 귀띔했다.

서장훈은 "어머님이 적극적으로 '술 먹을 줄 안다'라고 한다"라며 김종국 어머니가 천우희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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