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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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더 글로리' OST 비하인드 "김은숙X송혜교 보고 바로 OK" (복면가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2 06:50 / 기사수정 2023.05.22 08: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수란이 드라마 '더 글로리' OST를 부르게 된 사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매콤달콤 중독성 있는 목소리 떡볶이'의 정체가 수란으로 밝혀진 가운데 드라마 '더 글로리' OST '더 위스퍼 오브 포레스트(The Whisper Of Forest)'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란은 2라운드 대결에서 3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냐"라며 물었고, 수란은 "저는 좀 음악 작업이랑 앨범 활동에 많이 집중했던 것 같고 되게 오랜만에 방송에서 노래를 부른다. 오랜만에 (팬들이) 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성주는 "수란 씨 요즘 아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의 OST를 불렀다"라며 귀띔했고, 수란은 "드라마 보면 엔딩에 (나오면) 다음 에피소드를 누르셔서 모르셨을 거다. 저였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드라마가 이렇게 잘 될 걸 예상하고 하신 건 아니지 않냐"라며 덧붙였고, 수란은 "김은숙 작가님과 송혜교 님이 하신다고 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시놉시스를 안 보고 부르게 됐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김성주는 "저희가 찾은 이력 중에 수란 씨가 S사의 벨소리를 작곡한 사운드 디자이너다. 맞냐"라며 깜짝 놀랐고, 수란은 "10가지를 만들었다. 계속 기본 벨소리로 들어가 있다. 계속 실릴 줄 몰랐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신봉선은 "지금 3라운드 노래가 진짜 궁금했다. 혹시 어떤 노래 준비하셨는지 여쭤봐도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수란은 "태연 님의 '파인(Fine)'이라는 노래를 준비했다"라며 말했다. 신봉선은 "조금만이라도"라며 기대했다. 수란은 태연의 '파인(Fine)'을 1절까지 불렀고, 특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올해 어떻게 활약하실지 목표도 궁금하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수란은 "앨범이 상반기 안에 나올 예정이다. 오늘 보고 싶어서 그리워서 나왔다. 올해는 많은 무대에서 좋은 노래들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연락 달라"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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