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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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2개월' 짧은 자숙…"응원 부탁" 어버이날 핑계로 복귀 시동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18 22:30 / 기사수정 2023.05.19 10: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각종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이 어버이날을 핑계로 약 2개월 만에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황영웅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황영웅의 과거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상해 전과가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2월 황영웅은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현재, 황영웅의 복귀설에 네티즌들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3월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영웅은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추스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터. 황영웅의 자숙 기간이 다소 짧다는 반응이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 과거 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피해자 A씨는 황영웅에게 폭행당해 치아가 뒤틀리는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2016년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라고 인정했으나 '하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동시에 황영웅은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군대 생활 논란 등 황영웅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졌고, 결국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2차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 3월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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