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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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조사' 유아인 "대마 지인이 건네" 진술…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종합]

기사입력 2023.05.18 10:10 / 기사수정 2023.05.18 10: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지난 16일 유아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경찰 조사에 소환됐다. 오전 9시경 마포청사에 출석한 유아인은 약 21시간 가량의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 30분에 귀가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마친 후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한 후 그 외의 질문에는 침묵한 채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경찰은 유아인을 상대로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했다.

1차 소환 조사 당시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코카인 등의 마약 혐의를 부인했으며 프로포폴과 케타민 투약 이유는 치료 목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1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21시간 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대마는 지인이 건네 피웠다고 진술했다.

한편 , 유아인은 16일 오전 9시경부터 2차 조사를 시작해 약 19시간 40분 후인 17일 오전 4시 42분에야 조서 열람을 시작한 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유아인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며 길었던 3개월 간의 수사 마무리에 착수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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