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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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용, 1군 말소 이유는 "등 염증으로 MRI 검사, 예방 차원"

기사입력 2023.05.17 17:53 / 기사수정 2023.05.17 17:5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등 쪽의 미세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투수 최준용과 외야수 윤수녕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나원탁, 외야수 신윤후를 콜업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9경기 7이닝을 소화해 실점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었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의 말소에 대해 "등 쪽에 미세 염증이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MRI 확인을 위해 빠졌다"고 설명했다. 신윤후 등록에 대해서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좌완 선발 두 명을 상대할 것으로 보여 콜업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마친 뒤 주말 홈에서 선두 싸움 중인 SSG를 만난다.

선발 라인업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이날 롯데는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를 맞이해 윤동희(우익수)~안권수(중견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수(1루수)~신윤후(좌익수)~이학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라인업에서 무려 5명이나 변화가 있다.

불가피한 변화였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은 어제 경기를 하면서 허리에 타이트함이 왔다고 해서 뺐다. 부상은 아니다. 경기 후반 나갈 확률이 있다. 김민석도 어제 경기 중 허벅지 앞쪽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다고 하고, 또 좌투수를 상대해야 해 두 선수를 제외했다"며 "일주일을 길게 봐야 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두 선수를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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