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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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하니는 무슨 죄? '민폐' 전락한 '구찌쇼 뒤풀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17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 뒤풀이 행사가 소음 문제로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날 열린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 뒤풀이 행사 현장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는 늦은 밤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뒤풀이 행사 현장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자정이 다 된 늦은 밤 주민들이 소음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상황을 전하며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경찰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정리하는 가운데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늦은 밤 인근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은 뒤풀이 행사를 비난하며 "남에게 폐 끼치면서까지 뒤풀이를 즐기고 싶을까" "행사 즐기면서 개인 SNS에 자랑했겠지" "소음 피해가 얼마나 크면 경찰까지 출동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재범, 아이유,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 배우 이정재, 김혜수 등을 향한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분위기. 

국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명품 브랜드의 위엄을 드러냈던 패션쇼와 다르게 '민폐 행사'로 전락해버린 상황에 안타깝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뒤풀이 행사 민폐 논란 관련 구찌 측은 이날 오후 홍보대행사를 통해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짧은 사과문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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