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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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불륜은 한낱 불륜일 뿐...진짜 사랑 될 수 없다" (세치혀)

기사입력 2023.05.17 13:2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가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과의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며 1대 명예의 전당으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와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의 슈퍼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양나래는 "흔적 없는 불륜은 없다"며 불륜의 현상을 다루는 썰을 풀었다. 불륜을 잡는 '꿀팁'을 전수한 그녀는 남편의 불륜을 알았지만 증거 수집에 난항을 겪은 30대 아내의 사연을 공개했다. 

아내는 불륜 증거 수집을 위해 남편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상담실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믿었던 상담실장이 남편의 불륜 상대였다. 상담실장은 이보다 더 충격적인 남편의 비밀을 들려줬다. 



끔찍한 불륜의 결말은 양나래의 후반전에 담겼다. 상담실장은 유흥업소에서 불륜 남편을 처음 만난 업소 여성이었다. 불륜 남편은 자기 병원에 업소 여성을 상담실장으로 고용해 불륜의 나날을 보냈다.

불륜 남편을 물주로밖에 생각하지 않은 상담실장은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아내의 재산을 독차지한 후 자신과 해외로 떠날 계획을 듣자, 아내에게 실토한 것. 

양나래는 "불륜은 한낱 불륜일 뿐 진짜 사랑이 될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불륜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변호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세치혀'를 통해 앞으로 살아갈 방향성을 알게 됐다면서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 캡처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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