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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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2연패 탈출'…이강철 감독 "박병호·장준원·전용주 잘했다"

기사입력 2023.05.16 22:15 / 기사수정 2023.05.16 22: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1회말 4실점을 극복한 KT 위즈가 2연패를 끊었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2-7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박병호가 3안타를 몰아치는 등 장단 15안타로 LG 마운드를 폭격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초반 빅이닝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베테랑들이 공격을 이끌며, 상하위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와 장준원, 전용주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 향후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부상자들의 복귀를 반겼다.

끝으로 이 감독은 "원정 경기 응원을 오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KT는 16일 위닝시리즈 및 2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선발투수로 보 슐서를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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