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방송 태도 사과…"불편하셨다면 죄송"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미자가 자신의 방송 태도를 사과했다.

미자는 14일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용?"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너무 예뻐요. '돌싱(포맨)' 3번이나 다시 봤어요. 언니 찐웃음 리액션 너무 좋아요"라며 지난 9일 가정의 달 특집을 맞이해 미자, 김태현 부부와 어머니 전성애가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분을 언급했다. 



이에 미자는 "'돌싱포맨'에서 엄마 키스 얘기 듣고 제가 넘 놀라 해서 안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라며 "평소 그런 모습을 한 번도 안 보이시다가 그런 얘기를 들어서 갑자기 상상이 되어버려서 그랬나 봐요. 불편하셨다면 넘넘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두 분의 사랑을 존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방송에서 전성애는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우리 지금 휴지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미자는 크게 놀라며 "소름 끼쳐. 아빠 얼굴을 못 볼 것 같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전성애는 "너만 남편이랑 잘 사니? 나도 우리 남편이랑 잘 살아야지"라고 전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딸이다.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 = 미자,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