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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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김병철에 케이크 테러…박준금 "불륜, 나 죽고 알았으면" (닥터 차정숙)

기사입력 2023.05.13 23:09 / 기사수정 2023.05.14 00:4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박았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과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차정숙(엄정화)이 소심한 복수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와 최승희의 불륜 사실을 알아차린 뒤, 생일을 맞아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에 도착했다. 가족들이 차례로 차정숙에게 생일 선물을 주자, 서인호는 "선물은 미리 줬으니까"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최승희는 차정숙의 생일을 축하하러 호텔에 간 서인호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그의 가족들이 모인 호텔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결국 문을 열지 않고, 되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최승희는 흐느껴 울었다. 

이어 서인호가 차정숙의 생일 케이크를 자르러 하자, 차정숙은 서인호의 얼굴을 케이크에 밀었다. 이에 서인호의 얼굴은 생크림으로 범벅이 됐고, 차정숙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잖아. 이런 거 왜하는지 알겠네.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달까"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그 일이 있고, 차정숙과 가족들은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침묵을 지켰다. 어색함에 서인호가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잖아"라며 노래를 틀자, 차정숙은 "내가 아니라 당신 전 여자친구겠지"라며 "당신 전 여자친구 나랑 취향 비슷하잖아. 노래도, 남자도. 그 여자도 당신 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을지 궁금하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서인호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차정숙은 결혼식 장면을 회상하다 이내 "여기서 내려줘"라며 도중에 차에서 내렸다. 차정숙이 내리자 남은 가족들은 당황해했다. 특히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은 "불륜 사실 아는 거 아니냐"며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한테 그렇게 하니. 제발 나 죽고나서 (불륜 사실)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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