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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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불륜에 엄정화 '충격'…반환점 돈 '닥터 차정숙', 순항 中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08 12: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8회까지의 방송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엄정화가 김병철과 명세빈의 불륜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진 전개 속, 시청률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닥터 차정숙'은 8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7일 방송된 8회는 16.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9%의 첫 방송 시청률로 출발한 '닥터 차정숙'은 타이틀롤 엄정화를 비롯해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등 출연진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호평을 얻으며 차근차근 입소문을 이어갔다.



방송 2회 만에 7.8%로 껑충 뛰어오른 시청률은 시청자의 호응 속 4회 만에 11.2%를 기록하며 두자릿 수 수치를 나타냈고, 4월 30일 방송된 6회에서는 13.2%의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지난 6일 방송된 7회와 8회에서도 12.9%와 16.2%의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기분 좋은 반환점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차정숙의 딸 서이랑(이서연)과 아들 서정민(송지호),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까지 서인호와 최승희의 만남을 알게 됐고, 이들은 차정숙에게 이를 숨기며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차정숙은 우연히 최승희의 SNS를 보게 되면서 불륜 사실을 결국 알게 됐고, 그대로 주저앉아 오열했다. 자신의 생일날 더 큰 충격을 받게 된 차정숙이 무언가 결심을 한 듯 가족들이 모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가운데, 최승희까지 이 곳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되며 일촉즉발 상황 속 8회가 마무리됐다.

드라마의 인기 속 출연자들의 면면도 재조명되며 관심을 얻는 중이다.

2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엄정화와 김병철이 2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명세빈과 로이킴 역의 민우혁, 차정숙의 시어머니 곽애심 역의 박준금까지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시청자의 호평과 입소문 속 엄정화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7일 8회 방송을 앞두고 "여러분. 차정숙 이렇게 사랑해주시면 진짜 저 울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더 재밌다는 건 안 비밀"이라는 글과 함께 8회 예고 영상을 게재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9회 예고편에서는 분노한 차정숙이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내리꽂았고, "이제부터 이 집에서 나갈 생각이에요. 한마디로 진흙탕 싸움이죠"라며 결연하게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JTBC, 엄정화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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