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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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김하성, 다시 '1할대'로 추락…PIT 배지환도 '침묵'

기사입력 2023.04.24 09:27 / 기사수정 2023.04.24 09:27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날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김하성은 이후 세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나머지 두 타석을 뜬공,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무안타다. 타율은 0.203에서 0.194로 떨어졌다. 2할대로 끌어올린 지 하루 만에 다시 1할대로 추락했다.

팀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애리조나와의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5⅔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가 3안타 5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06으로 하락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도 있었다.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볼카운트 0-2에 몰린 배지환은 3구째 슬라이더가 높다고 판단했으나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 그대로 삼진이 됐다.

배지환의 부진에도 피츠버그는 7연승을 질주, 밀워키 브루어스를 끌어내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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