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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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논란+거짓말' 손절당한 조예영, 한 달 만의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23.04.23 09:23 / 기사수정 2023.04.23 16: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논란이 됐던 '돌싱글즈3' 조예영이 약 한달 여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조예영은 2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리움미술관의 '마우리치오 카텔란 : WE' 전시회를 관람한 영상을 게재했다. 단 댓글은 여전히 차단한 상태였다. 



지난달 8일 유튜버 구제역은 금수저 출신으로 알려진 '돌싱글즈3' 조예영이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린 후 잠수를 탔다고 폭로했다. 

제보에 따르면 조예영은 자신의 팬에게 빠져나갈 돈이 있다며 400만원을 빌렸고 보름 안에 갚겠다고 했으나 이를 갚지 않은 것은 물론 팬의 메신저와 SNS를 모두 차단했다. 조예영은 돈을 빌린 팬이 구제역에게 제보를 하며 일이 커지자 돈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예영은 채무를 불이행한 '돌싱글즈3' 출연자가 전다빈이라는 소문이 번지자, 구제역에게 '다빈이가 자기로 오해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 봐요. 제가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다빈이에게)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공분을 샀다.

구제역은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하시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수밖에 없다"라고 전후 사정을 낱낱이 폭로했다. 이후 조예영은 '돌싱글즈3' 출연자들에게 손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조예영은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최근 저희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문제를 해결해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 = 조예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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