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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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안타…7호 보살로 ML 공동선두

기사입력 2011.05.30 10:2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는 시즌 7호 외야 어시스트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0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탬파베이 우완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 4개를 연거푸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헬릭슨의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탬파베이의 세 번째 투수 좌완 세자르 라모스를 상대, 라모스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4회 말 수비에서는 시즌 7번째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이시 카치먼의 타구가 원바운드로 우측 담장을 맞고 떨어졌고 추신수는 이를 잡아 2루로 송구, 2루까지 뛰던 카치먼을 잡아냈다.

추신수는 7개의 외야 어시스트로 라이언 루드윅(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함께 외야 어시스트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0-7로 패했다. 탬파베이 선발 제레미 헬릭슨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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