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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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블래스트, '무한도전' 제영재 PD 영입 "가슴이 설렌다"

기사입력 2023.04.11 07:1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영재 PD가 블래스트에 합류했다.

지난 10일 블래스트는 제영재 PD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연말 E채널에서 퇴사한 이후 FA 대어로 꼽혔다.

제영재 PD는 MBC에서 '무한도전', '음악중심', '라디오스타'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뒤 YG와 E채널에서도 다수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블래스트는 게임 엔진을 활용한 독보적인 버추얼 기술로 올해 3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선보였다. 플레이브는 데뷔곡 '기다릴게'로 국내외 선풍적 인기를 끌며 2023년 가장 주목받을 신인 아이돌로 손꼽힌다.

플레이브는 매주 트위치,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고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K-POP 팝 아이돌과 버튜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제영재 PD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매체의 등장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버추얼 기술 선도 기업인 블래스트에 합류해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블래스트는 MBC 사내 벤처 1기로 선정돼 독립한 버추얼 캐릭터 전문 회사다. MBC에서 기황후, 드라마 W, 너를 만났다 등 수십편의 프로그램의 VFX 작업을 감독한 이성구 대표가 설립한 블래스트는 게임 엔진을 활용해 시네마틱의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버추얼 라이브를 구현한다.

사진 = 블래스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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