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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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미나, 연상녀들의 '♥'자랑…연하 위해 '헤어질 결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05 08:30 / 기사수정 2023.04.10 10:1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함소원과 미나의 '연하 남편' 자랑이 연일 화제다.

지난 3과 4일, 18살 나이 차이인 함소원과 진화 부부, 17살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각각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문 2번째 영상'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함소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습니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어쩔 수가 없네요. 이혼하겠습니다. 이혼해주세요.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했다.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라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은 방송 조작 등 악플이 자신 뿐 아니라 '18살 연하' 남편인 진화와 시댁까지 옮겨졌다며 "귀한 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걸 괴로워하고 있다.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저에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격적인 글로 화제가 되자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기사가 났다고 해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왔다"며 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우린 저녁 식사 후 들어왔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게 너무 힘들다. 조만간 혜정이(딸) 영상을 올리겠다"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진화는 중국에서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 중국에서 진화를 많이 부른다. 개인방송도 잘 나간다"며 여러 방면에서 함께 바쁜 진화를 자랑했다. 

함소원은 이어 "진화와 사이가 자주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딸 영상도 올릴테니 마음 놓으셔라"라며 진화와 웃는 얼굴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어 4일 방송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미나가 출연해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의 앞길을 막았다고 고민을 호소하며 남편을 자랑했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이 미나 남편이라고 불리는 게 안타깝다. 20대면 한참 잘나갈 나이인데 저랑 결혼해 꼬리표가 붙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류필립이)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정도로 얼굴이 작고 비율 좋다. 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종 12인에 든 적도 있다. 류필립이 연기도 잘한다. 연기 오디션도 많이 봐서 최종까지도 간다. 1,000명 중 10명에 들었다. 튀는 얼굴에 떨어지더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결국 박미선은 "남편 자랑하러 왔냐. 그만 말해라"고 그를 나무라기도 했다. 

미나는 "류필립은 자기보다 어린 친구와 멜로 연기가 어울리는데 50대인 제가 함께 떠오른다더라. '남편 인생 망쳤다'고 농담하는데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미나는 류필립이 6년 연습생을 했던 소속사 대표가 그를 배우라고 밀어준다고 약속했지만 계약을 종료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류필립이 저와의 비밀연애를 막을 것 같아 계약을 끝냈다. 제가 그걸 알았다면 제가 헤어져도 되니 보내줬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이에 MC들은 "진정한 사랑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미나는 "우리 남편은 연기할 때 제일 멋있다"며 연기 대학 입학금을 대준 사실과 계속해 용돈을 줬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어릴 때 간절하게 살아서 고생시키기 싫다. 제가 지금 관리도 엄청 해 준다. 남편 얼굴이 아기인데 늙으면 안 되지 않냐. 피부 관리도 해 준다"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다른 듯 닮은 두 연상녀들의 연하 자랑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네티즌들에 "연하 남편에게 악플 피해가 가니 사랑해도 이혼 결심을 하는 함소원이 대단하다", "남자의 성공을 위해 헤어졌을 거라며 울먹이는 게 마음 아프다", "결혼이 죄인가, 꼬리표 신경쓰지 마세요"  등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몇몇 네티즌은 "결국 고민인 척 자랑하는 거 아니냐", "진짜 이혼하는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 "미나 씨는 연하 남편 외모 자랑에 재력 자랑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채널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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