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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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우주소녀 보나 아닌 본명으로"...이유는? (조선변호사)[종합]

기사입력 2023.03.31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지연이 기존 활동명 보나가 아닌 본명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김지연은 극 중 복수를 위해 여종의 삶을 선택한 조선의 공주 이연주 역으로 분해 전작인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 김지연은 공주와 여종, 신분이 다른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김지연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연속으로 김승호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믿음이 있었다"며 "좋은 현장과 좋은 사람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극을 오랫동안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 믿음이 컸다"고 강조했다.

김지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수동적이지 않은 정의롭고 능동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며 "법정물을 좋아하는데 막힘없이 대본을 4부까지 읽었다. 그리고 감독님께 바로 전화드려서 하겠다고 했다. 대본이 주는 힘도 컸고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동시간대 복수극 '모범택시2'와의 차별점과 강점에 대해서는 "여러 장르가 복합되어 있다. 사극과 복수, 로맨스까지 곁들여져 있다. 1화만 보셔도 아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우주소녀 출신으로 '보나'라는 활동명을 사용하고 있다. 드라마 크레딧에 본명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주변 분들과 감독님들이 본명을 쓰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활동은 김지연으로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조선변호사'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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