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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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먹튀 인증..."아자르가 되는 상상을 해봅시다"

기사입력 2023.03.31 1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금까지 이런 먹튀는 없었다. 스페인 최고 월급을 받는 선수의 기록은 리그 3경기 무득점이다.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공개한 유럽 5대 리그 최고 연봉 상위 5인의 명단을 추려 소개했다. 

사이트는 SNS에 "에당 아자르가 되는 상상을 해보자"라며 아자르가 현 라리가 최고 연봉자임을 전했다. 

아자르는 한 달 월급으로 무려 225만유로(약 31억 7101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2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는 217만유로(약 30억 5631만원)를 받는다. 

그러나 두 선수의 경기력은 아주 크다. 아자르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3경기만 뛰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했고 셀틱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레알 입단 이후 공식전 기록이 4년간 단 73경기에 불과하며 7골 11도움만 기록했다. 첼시에서 사실상 왕 노릇을 하고 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부진이다. 부상과 체중 관리 실패가 그를 최악의 먹튀로 만들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입단 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그는 라리가 22경기 15골 5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33경기 25고 6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단 한 시즌 만에 아자르의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라리가 최고 월급 3위는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로 191만유로(약 26억 8952만원), 4위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로 188만유로(약 26억 4728만원), 5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로 167만유로(약 23억 5104만원)를 받는다. 

사진=EPA/연합뉴스, 트랜스퍼마켓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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