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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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잡는 데 2시간" 연정훈, 사진 미션에 '열정훈 소환'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03.26 2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사진 미션에 '열정훈'을 소환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청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기상송이 울리자마자 움직이며 8시까지 시계탑 앞으로  집결했다. 이정규PD는 기상미션에 대해 배달 아르바이트라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물건을 먼저 배달하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연정훈과 딘딘은 맥주 두 잔, 김종민과 나인우는 귤 60개, 문세윤과 유선호는 큰 곰돌이 인형을 배달하게 됐다. 맥주의 경우 흘리지 않고 배달지까지 가야 했고 귤도 마찬가지로 쏟지 않고 가야만 했다.



딘딘은 맥주를 들고 가다가 뭔가 번뜩이는 생각이 났는지 출발지로 되돌아갔다. 그 사이 연정훈은 꽤 많이 이동을 했다. 출발지로 돌아갔던 딘딘은 소품차에서 찾아낸 컵 뚜껑으로 맥주잔 입구를 막고 등장했다.

딘딘은 컵 뚜껑 덕분에 성큼성큼 걸어가며 어느새 연정훈을 따라잡고는 "저 업체는 되게 옛날 방식으로 배달하네. 배달도 경쟁이다"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예상치 못한 컵 뚜껑의 등장에 "내가 어떻게 딘딘을 이기겠어"라고 하소연하며 걸어갔다.

딘딘은 연정훈보다 먼저 배달지인 소시지 장인 집에 도착했다. 딘딘은 맥주를 배달한 뒤 독일식 훈제 소시지를 대접받았다. 연정훈은 소시지 장인 집을 50m 앞에 두고 길치감을 폭발시키며 "지도를 이상하게 그렸다"고 했다.

나인우는 김종민을 제치고 배달지 노란 집에 도착해 귤 60개를 무사히 배달했다. 곰 인형 배달을 두고 경쟁했던 문세윤과 유선호의 대결을 문세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문세윤은 유선호보다 배달지 환상의 집에 도착했다.  

기상미션 승리자가 된 문세윤, 딘딘, 나인우는 파독 간호사 출신 어머니가 준비해준 정통 독일식 조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김치찌개 타령을 했던 문세윤은 패배자 팀 식사로 제공된 고사리 김밥에 눈독을 들이더니 하나 먹어보고는 빵과 바꿔서 먹자고 했다. 빵이 먹고 싶었던 유선호가 문세윤과 바꿔먹겠다고 나섰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미션으로 별해로에서 단체 우정사진 찍기에 나섰다. '포토그래퍼' 연정훈은 열정을 불태우며 앵글을 잡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지난번 사진찍기 미션 때 연정훈이 앵글 잡는 데만 2시간을 썼던 일화를 언급하며 불안해 했다.

김종민은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 매니저에게 근처 짬뽕집을 알아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야유를 받았다. 멤버들은 스태프들도 다 사주는 거냐고 입을 모으며 몰아갔다. 김종민은 의외로 흔쾌히 스태프들을 위한 짬뽕 값을 사비로 결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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