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55
연예

최정원 "시댁에 욕조까지 들고 다니며 손주 보여드려"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3.03.19 07: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치미' 최정원이 열혈 며느리 면모를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함익병, 곽정희, 강순의, 최정원, 정윤주, 노종언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원은 "올해 22년차 베테랑 며느리다. 저도 처음에는 어머니를 무서워했다"며 자신을 보고 싱글벙글한 시아버지와 달리 표정도 좋지 않고, 질문도 일절 없었던 시어머니에 연예인이라서 싫어하나 싶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제가 '여인천하'에서 창빈 안씨 역할을 했었다. 마침 어머님이 그 드라마를 좋아하셨다. 근데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며느리로 오니까 긴장을 하셨던 거다"라며 반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에도 쉽게 가시지 않는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보기 위해 시댁에서 2박 3일 잠을 자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는 최정원. 

그러면서 "몇 년 전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하셨다. 동서도 잘 케어를 했지만 사업을 해서 바쁘다. 그래서 시간적으로 많은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시어머니 도시락을 챙겨 드렸다"며 병원밥을 못 먹는 시어머니를 새벽부터 종일 케어했던 과거를 어필했다.

같은 동네 주민인 곽정희는 "시어머니랑 사우나도 같이 가고, 마사지도 같이 다니고,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아니라 딸같이 살갑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칭찬했다.



최정원은 예쁨 받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정원은 "저희 아이가 첫 손주였다. 애기 낳고 나서 보시라고 애기 욕조까지 들고 가서 맨날 시댁 가서 보여드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베이킹이 취미라는 최정원은 "동서가 맛있다는 말을 안 해서 귀찮은가? 싶다"며 최근에도 개성주악을 만들어 시부모와 동서에게 선물했지만 동서에게는 전혀 답이 없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동서는 그렇게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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