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3:28

미국, 중부지역에 토네이도 초강력 강타 "수십 명 사망"

기사입력 2011.05.23 23:27 / 기사수정 2011.05.23 23: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초강력'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 미주리주 조플린시(市)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재 89명이라고 미 당국자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플린시 관계자인 마크 로허는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날이 밝는 대로 수색 작업이 본격 재개되면 사망자 수는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닉슨 주지사는 앞서 22일 토네이도가 발생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주리주 방위군과 관련 당국에 토네이도 피해에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조플린 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병원이 토네이도 사상자로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병원, 교회, 상점 등 조플린 남부 지역의 건물들은 크게 손상됐고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260km 떨어진 마을은 전화선이 대부분 끊겼다.

한편 21일에는 토네이도가 캔자스주(州)의 동부 지역을 강타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주택 20여 채가 파괴됐다.

[사진= 토네이도 ⓒ YTN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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